읽은 책 소감 - 클린 코드

 

내용정리한건 '링크'에 있다.

 

  만약 A가 "무조건 변수명과 코드는 짧으면 가독성이 좋아!" 라고 말했다고 해보자.

저 말을 들은 개발 입문자 B는 이후 별 생각 없었고, 이후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생각도 없었고 쭉 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A는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후 생각이 바뀌었을 수 있다.

 

  그런 B가 이 책을 보지 못했다면 이후 욕먹을 일이 꽤 있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짜왔던게,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될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어 지난번에 팀원이 전역변수 앞엔 항상 'g_'를 앞에 붙여서 짜라고 했는데!"

"무조건 주석은 상세하고 어떻게 짜여진건지 전부 적으면 좋다고 하던데!"

...

위에서 예시로 든 3가지는 당연히 전부 안좋은 경우이다 ㅋㅋ 근데 충분히 들어봤을 법한 얘기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예를들어 클린코드에서는 html 주석을 피하라고 하지만 이펙티브 자바에서는 아이템 56에서 html 주석을 사용한다. 원래 대부분의 것들은 트레이드 오프이다. 어느 상황에서나 언제나 좋은게 존재한다면 생각이 왜 필요할까. 그냥 그건 진리겠지. 그러니 이 책도 마찬가지로 너무 맹신하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내용이 확실히 길이 되어주는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 번역의 문제인지 잘 읽히지 않는 느낌이긴 했고, 초반엔 정말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좀 애매했던 것 같다. 그래도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어느정도 경력이 있다면 너무 쉬운 얘기일수도 있지만, 한두개 놓쳤을 수 있다. 초심자라면 그냥 일단 읽자. 100% 이해하려고 노력 안해도 된다. 그냥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수준이면 된다.

 

• 추천 : 개발자 모두
• 비추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