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평] 실전! 스프링부트 상품-주문 API 개발로 알아보는 TDD

- 강의 링크 : 인프런

- 강의 보면서 따라해본 깃헙 코드 : github

 

 

  "와 정말 손 빠르시다.." 하면서 보고있다보니 1.5배속으로 해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1배속으로 낮췄더니 뭔가 현타가 와서(난 왜 느린가) 그냥 1.5배속으로 했습니다ㅠ

어차피 한 5초단위로 멈추고 봐야하는거...

2시간42분짜리 강의인데 실제로 전부 따라치면서 보는데 한 8~9시간 걸린 것 같네요.

 

  이 강의 보실분들은 꼭 마지막 영상부터 보세요. 열심히 단축키 찾아가며 다 보고나니 마지막에 추가로 올려주신걸 깨달았습니다..

 

  좋았던점은 우선 final을 엄청 적극적으로 사용하신다는점과, POJO부터 시작하는 일관성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또 살짝 벽을 느끼긴 했지만 어쨌든 고수분은 저런식으로 코딩하는구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스프링부트에서 테스트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딩 속도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었구요ㅠ

 

  아쉬웠던 점은 좀 더 공부를 쌓고 봐야할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TDD 스터디가 얼마전에 끝났고, DDD, 헥사고날쪽 스터디를 이제 막 시작한 입장에서는 강사님은 "이건 이렇게.." 식으로 혼잣말하며 쉽고 빠르게 바꾸시는데 전 이게 왜 이거고 저건 왜 저건지 파악이 바로바로 안되서 멈춰놓고 한참을 생각해야 했던거죠. 거기에  강사님의 빠른 손에다가 copilot 들어가고 Live template 들어가고, 단축키까지 잘쓰시니 보는 내내 정신이 아득했네요. 다 따라치면서 보고나니 느슨했던 제 손가락 속도에 긴장감이 도는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알려주신 Translation 플러그인 당장 내일부터도 바로 쓸 것 같습니다. 항상 구글 번역창을 띄워놓고 개발했던 저에게 완전 요긴하네요. 또 Live Template은 평소에도 잘 쓰고 있었지만, Postfix Completion 설정도 이번에 알게되어서 한 30분 넘게 Live Template에 제가 쓰던거 Postfix 형태로도 쓸 수 있게 변경하면서 세팅하느라 재밌었습니다 ㅋㅋ 이번엔 보는데 거의 8~9시간 걸렸지만, 한 1년뒤에 다시 보면 얼마나 걸릴지 비교해봐야겠네요.

 

  무료 강의임에도 엄청 좋았습니다. 다만 신입수준의 분들이 보시면 벽 씨게 느낄 수 있고, 아마 끝까지 따라치며 보기 힘드실 것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