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공유1 내가 사내 기술 공유를 어렵게 만든게 아닐까? 최근 올라온 향로님의 '개발자 되기 좋은 성향' 글을 봤다. 전반적인 내용도 좋았지만, 내가 가장 꽂힌 문장은 아래와 같다.…. '이 정도 내용을 가지고 전사 발표를 해?' 와 같은 분위기에 그 누구도 기술 공유를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 글의 해당 문단을 정리하면 “모두가 지식이 많아지고 기준치가 너무 높아지면 오히려 ‘이미 다 아는 내용을 굳이?’ 느낌으로 기술 공유가 역설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물론 내가 지식이 많다는 얘긴 아니다. 다만 모두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무조건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저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그리고 나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점이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쓸 때나 세미나를 할 때 ‘이건 어차피 다 아는거 같은데 굳이?’, ‘이 정도 내.. 2025. 7. 2. 이전 1 다음